책갈피 – 판타지 시대극은 상상력의 과잉이 아니라 상상력의 결여다

그런데, 이들 판타지 시대극들이 내세우는 변명은 늘 자유로운 작가적 상상력 운운한다는 것이요. 창작자의 상상력 운운하면서 고증 무시, 당대의 정치 정세도 무시, 등장인물의 성격도 무시…..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이러한 판타지 시대극의 터무니 없는 상상력은 알고보면 상상력의 과잉이 아니라, 상상력의 결여및 부족에 나온 것이라오. 왜냐하면 저 해신의 드라마에서 나오는 로마 검투사의 장면이나, 앞으로 태왕사신기에 나오는 트로이풍의 갑옷이나, … Continue reading 책갈피 – 판타지 시대극은 상상력의 과잉이 아니라 상상력의 결여다